[말씀묵상] 하나님을 보라

[말씀묵상] 하나님을 보라

학개 2:10-23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70년 동안 바벨론 풍습과 삶에 너무 익숙해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세상에 익숙해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그러다 보니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도 그런 바벨론 포로기 시절의 삶의 습관들이 영향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학개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바벨론 포로기 동안 가졌던 잘 못된 삶의 습관, 곧 이방인 처럼 살았던 부정된 삶의 모습들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15절에 학개는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오늘 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네… 어찌보면 소박했던 시절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모습으로 회복되어질 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순수함 위에 성전을 다시 재건해야 그 성전이 온전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삶에 묻어 있는 더러운 것들을 깨끗히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는다는 것은 죄에 대한 회개를 의미합니다. 요한1서 1장 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회개함으로 다시 깨끗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다시 섬길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