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2022

1/23/2022 주일설교 “신앙성장? 그래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창세기 16:1-16

1/23/2022 주일설교 “신앙성장? 그래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창세기 1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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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누구나 다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신앙이 성장한 성도라도 하나님의 뜻과 상관 없이 하나님 앞에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늘 본문 속 아브람과 사래 역시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전 보다 더 밝히 알 고 있었지만 그들 역시 하나님 앞에서 실수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그렇게 우리가 실수하게 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 주변의 소리, 곧 타인과 상황과 여건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하게 되는 실수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또한 자기 마음대로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 맞추어서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실수하게 되는 그 것이 우리 자신에게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고 심지어 타인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래가 하갈을 아브람에게 첩으로 주어서 자녀를 얻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했지만 오히려 임신한 하갈에게 멸시 받았던 것이 그 중에 하나이고 또한 하갈이 사래를 멸시하다가 그 상황이 역전되어 사래가 하갈을 멸시하게 된 일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향한 믿음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항상 하나님의 뜻에 대해 하나님께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연약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그 뜻대로 살지 못하고 우리가 그 뜻을 이루어내야 하는 것처럼 조바심을 갖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실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그렇게 실수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철없는 자녀가 실수했을 때 그의 부모가 뒤치닥거리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철 없는 모습에도 여전히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안에 항상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묻고 또 물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항상 서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