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2022

1/30/2022 주일설교: “우리 삶의 거처이신 하나님” 시편 90:1-17

1/30/2022 주일설교: “우리 삶의 거처이신 하나님” 시편 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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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인생의 고난 속에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대부분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어디에 기반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선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긍정적 마음의 기반은 “자기 자신”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하는 긍정적인 마음의 기반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특히 오늘 말씀 1절에 모세는 하나님에 대해 “거처”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즉, 하나님이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처” 곧 집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럼 “거처” 곧 집이 의미하는 바는 어떠할까요?

사실 “집”이란 것은 “안정과 보호”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세가 하나님을 “거처”라고 표현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 안정과 보호가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모세의 일생 속에서 그가 알게된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일까요? 역시 하나님은 우리의 거처이시며 우리의 안정과 보호처입니다. 우리는 모든 삶 속에서 그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첫번째로 우리는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2절에 보면 “산이 생기기전, 땅과 세게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시공간을 초월하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왜냐면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의지하며 사는 것들, 곧 재물과 지위와 명예, 그리고 수 많은 지식이 우리를 완전히 보호해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실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간의 가장 연약함을 드러내는 죽음 조차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되어 오셨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씀의 능력을 의지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번째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겸손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무리하며 하나님을 거처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 안에는 공통적인 삶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도는 하나님을 거처로 삼고 사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통해 더욱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혜택을 누리며 하나님이 진정한 우리 삶의 거처가 되심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