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2024

3/24/2024 종려주일 설교 “호산나! 누구를 위한 외침인가?” 마가복음 11:1-11

3/24/2024 종려주일 설교 “호산나! 누구를 위한 외침인가?” 마가복음 11:1-11

종려주일 설교 “호산나! 누구를 위한 외침인가?” 마가복음 11:1-11

 

설교요약

예수님이 예루살렘이 입성할 당시 예수님의 명성과 유명세는 하늘을 찌르는 듯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환호하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제사장 무리에게 잡혀서 심문 당하며 여기저기서 고초 당하실 때, 그들은 예수님을 환호하던 것에서 예수님을 저주하는 자세로 급변했습니다.

사실 우리도 이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해 눈물 흘리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다가 어느 순간에 예수님과 전혀 상관 없는 삶을 살 때가 있습니다.

이런 우리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환호했던 사람들이 그렇게 태도를 바꾼 이유는 자기 기대를 갖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즉, 자기 중심적 신앙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게 너무나도 쉽게 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자기 중심적이지 않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 중심적이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먼저이고 이것이 선행될 때 “우리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을 더해주십니다.”

호산나의 외침은 이러한 신앙이 바탕이 될 때  진정한 외침이 될 수 있습니다.